보건의료노조, 오늘 부분파업 돌입
뉴시스 | 이국현 | 입력 2009.07.01 09:26
【서울=뉴시스】
보건의료노조가 1일 오전 7시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전날 오후 2시30분부터 이날 새벽까지 서울 중앙노동위원회에서 3차 조정회의를 진행했지만 병원사용자협의회와의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노조는 "사립대와 민간중소병원 총액대비 2% 인상, 공공부문 노사자율 결정, 단체협약 논의사항 존중 등을 골자로 한 중노위 조정안을 제시했으나 사용자협의회는 임금 동결 및 삭감을 고수하며 이를 거부했다"며 파업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이어 "사측은 교섭 초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의료기관평가제도 개선 등 의료정책 요구에 대해 공감을 표시했지만 임금동결에만 눈이 멀어 병원발전과 국민건강권 실현을 위한 요구안 합의조차 외면했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이날 오전 10시 조합원 7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인력감축과 비정규직에 대한 계약해지를 통보한 보훈복지공단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 계획이다. 또 경기도립의료원 6개 병원에서 집중 투쟁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어 오후 1시에는 조합원 3000여명이 국회 앞에 모여 '의료민영화 저지와 비정규직 대량해고 관련 대책'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한 뒤 쌍용자동차 노조의 투쟁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이국현기자 lgh@newsis.com
<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보건의료노조가 1일 오전 7시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전날 오후 2시30분부터 이날 새벽까지 서울 중앙노동위원회에서 3차 조정회의를 진행했지만 병원사용자협의회와의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노조는 "사립대와 민간중소병원 총액대비 2% 인상, 공공부문 노사자율 결정, 단체협약 논의사항 존중 등을 골자로 한 중노위 조정안을 제시했으나 사용자협의회는 임금 동결 및 삭감을 고수하며 이를 거부했다"며 파업 이유를 밝혔다.
노조는 이날 오전 10시 조합원 7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인력감축과 비정규직에 대한 계약해지를 통보한 보훈복지공단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 계획이다. 또 경기도립의료원 6개 병원에서 집중 투쟁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어 오후 1시에는 조합원 3000여명이 국회 앞에 모여 '의료민영화 저지와 비정규직 대량해고 관련 대책'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한 뒤 쌍용자동차 노조의 투쟁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이국현기자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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