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보험]치료목적 레이저 수술 보험금 준다

치료목적 레이저 수술 보험금 준다

성형이 아닌 치료 목적의 레이저 수술에 대해선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는 최근 선천적으로 몸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 혈관종 질환인 '화염상 모반'을 레이저 수술로 치료한 3세 여아에게 보험사가 보험금 100만원을 지급할 것을 결정했다. 그동안 보험사는 "레이저 치료는 보험약관에서 정한 수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해왔다. 보험약관은 의사가 치료 필요성을 인정하고 기구를 사용해 몸 일부를 적제(특정부위를 떼어내 없애는 것)나 절단하는 것을 수술로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