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유학생이 뉴욕거리 단장한다
연합뉴스 | 입력 2010.01.22 17:25 | 누가 봤을까? 50대 여성, 대전
최영환씨 뉴욕시 도시미관 디자인전서 당선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미국에 유학하는 한국인이 뉴욕의 거리를 아름답게 단장한다.
22일 미주중앙일보에 따르면 고려대 건축학과를 나와 지난해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에 석사과정을 밟기 위해 유학을 떠난 최영환(28) 씨는 뉴욕시가 공모한 '보행자 보호 구조물(Sidewalk sheds)' 디자인에서 `도시 우산'이라는 작품으로 응모해 최종 당선됐다. 이 구조물은 공사가 진행 중인 건물 아래 행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임시 지붕을 뜻한다.
이번 공모전 당선으로 최 씨의 작품은 뉴욕 시내 어디서든 만날 수 있게 됐다. 현재 보행자 구조물이 설치된 도로는 직선거리로 30만m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작품은 구조물의 기둥을 우산살 모양으로 세워 조형미를 살렸으며 자연채광을 확보한 친환경적 디자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뉴욕시는 종전의 보행자 보호 구조물이 철골 일색이어서 보행자나 업주들에게 불편을 초래했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흉물로 지적돼 깔끔하게 단장할 수 있는 디자인을 지난해 공모했던 것.
최 씨는 전 세계 28개국 164개 작품 중 최종 후보 3명에 올랐으며, 2차 심사에서 우승의 영예와 함께 1만 달러의 상금까지 거머쥐었다. 그의 작품은 뉴욕시 건물국의 표준 모델로 채택되는 것이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최 씨의 작품은 시의 건축적 미학을 보완하는 훌륭한 디자인"이라고 평가했다.
최영환 씨가 응모해 최종 당선된 작품 `도시 우산'
ghw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미국에 유학하는 한국인이 뉴욕의 거리를 아름답게 단장한다.
22일 미주중앙일보에 따르면 고려대 건축학과를 나와 지난해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에 석사과정을 밟기 위해 유학을 떠난 최영환(28) 씨는 뉴욕시가 공모한 '보행자 보호 구조물(Sidewalk sheds)' 디자인에서 `도시 우산'이라는 작품으로 응모해 최종 당선됐다. 이 구조물은 공사가 진행 중인 건물 아래 행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임시 지붕을 뜻한다.
그의 작품은 구조물의 기둥을 우산살 모양으로 세워 조형미를 살렸으며 자연채광을 확보한 친환경적 디자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뉴욕시는 종전의 보행자 보호 구조물이 철골 일색이어서 보행자나 업주들에게 불편을 초래했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흉물로 지적돼 깔끔하게 단장할 수 있는 디자인을 지난해 공모했던 것.
최 씨는 전 세계 28개국 164개 작품 중 최종 후보 3명에 올랐으며, 2차 심사에서 우승의 영예와 함께 1만 달러의 상금까지 거머쥐었다. 그의 작품은 뉴욕시 건물국의 표준 모델로 채택되는 것이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최 씨의 작품은 시의 건축적 미학을 보완하는 훌륭한 디자인"이라고 평가했다.
최영환 씨가 응모해 최종 당선된 작품 `도시 우산'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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