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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마리나항만 조성 사업, 충남 4곳 선정

ds1sny 2010. 1. 30. 23:20

마리나항만 조성 사업, 충남 4곳 선정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 마리나항만 조성 기본계획에 충남지역 4곳이 선정돼 서해안 곳곳이 해양레저 단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 주관의 1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2010∼2019년)에서 당진 석문마리나와 보령 마리나 등 4곳이 선정됐다.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추진되는 국가 마리나항만 조성사업은 전국 43곳 중 40곳은 민자사업으로, 나머지 3곳은 국가시범사업으로 각각 추진된다.
1차 기본계획에 선정된 지역 마리나는 △당진군 석문면의‘석문마리나’△보령시 보령신항의‘오천마리나’와‘보령마리나’ △서천군의 홍원항의‘홍원마리나’등 4곳이다.

마리나항만은 요트와 보트 등 다양한 레저선박을 위한 계류시설과 수역시설을 갖추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레저시설로, 조성에 따른 기본계획은 연안 지자체 간 난개발을 방지하고 국가적 차원의 적정한 마리나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선진국에서의 마리나항 운영은 고급 해양레포츠의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가 되고 있다.

‘보령마리나’는 이미 운영되고 있는 요트경기장으로서 부담금 감면 등 여러 혜택에 따라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홍원마리나’는 육상과 해상에 100여척의 보트를 댈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지고 주변 관광지와 이은 숙박, 상업시설 등을 갖춰 레저산업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점쳐지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충남 서해안 지역이 미래의 해양레저 중심지로 개발이 될 수 있게 적극 민간자본을 끌어들이는 동시에 해양레저스포츠의 대중화 및 지역균형발전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