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실비보험이란?
의료보험은 질병, 사고 등으로 고객이 부담해야 할 입원, 통원, 수술 등의 실제 병원 치료비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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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가능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의료실비보험은 특정질병 등을 제외하고 실제 병원비를 보장하고 있어서 병력이 있거나 현재 치료 중인 경우 등은 가입이 제한될 수 있다. 따라서 가입 시 가입가능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입이 가능하다면 질병 사고 등이 발생하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는 것이 좋다.
(특정질병: 에이즈, 미용목적의 성형수술, 정신적 기능장애, 선천적인 뇌질환, 비뇨기계 장애, 임신출산 장애) -
실비를 보장하는 상품에 이미 가입되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정해진 보험금을 받는 정액형 보험과는 달리 실제 본인이 지출한 의료비에 대해 보상하는 의료실비보험은 여러 개의 상품에 가입되어 있어도 일정 비율에 따라 비례하여 보상받는다.
예를 들어 의료실비를 보장하는 의료실비보험에 2건 가입한 후 입원치료를 하였다면 두 상품에서 모두 본인이 부담한 의료비를 지급 받는 것이 아니라 두 곳의 보험사에서 일정한 비율에 따라 비례하여 보상 받으므로 내가 받는 보험금은 1건만 가입하나 2건을 가입하나 차이가 없다. 따라서 이미 실비를 지급하는 상품에 가입되어 있다면 추가로 의료보험을 가입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이미 가입한 상품이 보장금액이 작거나 보장기간이 작은 경우 또는 보장대상이 질병과 상해와 입원과 통원을 모두 포함하지 않는다면 정리하고 새로 가입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
의료실비보험은 보장기간이 긴 것이 좋다.
의료실비보험에서 보장하는 입원과 통원의료비의 경우 5년 또는 3년마다 갱신된다. 이것은 5년 동안의 실제 지급된 입원과 통원 의료비를 정산하여 향후 5년간의 보험료를 다시 계산하기 위한 것이다. 3년 갱신 상품이라면 기간만 다를 뿐 원리는 똑같다.
이는 15년 만기나 100세 만기 모두 똑같이 적용된다.
그런데 15년 만기로 가입하는 경우, 가입하고 두 번 갱신하는 동안 일정한 금액 이상 보험금을 받았거나 큰 질병 또는 사고가 발생하였다면 15년 후 새로 가입할 때는 제한이 될 수 있다.
그러나 100세 만기로 가입하면 중도에 보험금을 받아도 기본적으로 100세까지 계속적으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처음 가입할 때 15년 만기보다 100세 만기가 유리하다. -
만기시 지급되는 적립금 계산 시 갱신되는 의료비 특약의 반영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의료실비보험에는 만기 적립금 계산 시 5년 또는 3년마다 의료비특약의 갱신보험료가 적용된 상품과 적용이 안된 상품도 있다. 예를 들어 30세에 가입하면 의료비특약의 보험료가 5,000원인데 35세가 되면 7,000원이 되어 만기 적립금 계산 시 5,000원 대신 7,000원을 적용하여 계산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적용하지 않고 5,000원을 적용한 상품이 있다.
이런 상품의 경우 가입 시 보험료가 저렴하지만 보험료가 싼 대신 일정기간 경과 후에는 적립금이 갱신되는 보험료보다 작아지게 되면 보험료를 더 내야 한다.
따라서 가입 시 보험료의 크기는 물론 갱신되는 의료비특약(입원의료비, 통원의료비)의 반영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보험료를 비교한다면 합계보험료는 물론 의료비관련특약의 보험료도 함께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 의료비관련특약의 보험료가 적을수록 환급금이 커지기 때문이다. -
보험금청구가 간편하고 보험금지급이 빠른 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의료기술이 발달하여 수술보다는 시술이 많고, 입원보다는 통원치료가 많습니다. 의료실비보험은 간단한 통원/입원 치료 시에도 보장이 되는 상품이기 때문에 다른 상품에 비해 청구횟수가 잦습니다. 그러므로 보험금 청구가 간편하고, 보험금 지급이 빠른 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