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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車 세제지원 이달말 종료 자동차 업계 파격할인 줄이어

ds1sny 2009. 12. 26. 02:36

노후車 세제지원 이달말 종료 자동차 업계 파격할인 줄이어
노후 차량 세제지원이 다음달 말 종료되면서 자동차 업체들이 막바지 마케팅에 한창이다.

할인 판매 행사,할부금리 인하,제휴 이벤트는 등 종류도 다양하다.

2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차량별로 40-120만원을 지원해 준다.

GM대우는 차량 모델별로 40만원(젠트라)에서 500만원(베리타스)까지 지원하고 토스카, 윈스톰, 윈스톰 맥스 보유자 가족이 다시 차를 구매하면 기존 할인에 10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쌍용차는 액티언 스포츠 구매 고객에게 20년간 자동차세(57만원)를 지원하며, 모델별로 100만원을 할인해준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7, SM5 구매고객에게 저리 할부 구매 시 금리를 최대한 낮춘 3.9% (3-36개월) 혹은 할부 원금에 따라 최장 3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또 SM3 CE 구입 고객에게는 5.9%(36개월/48개월)의 금리로 제공하며, 2005년 10월31일 이전(SM7/SM5/ SM3 CE)에 등록된 노후차량을 보유한 고객에게 20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유류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한편 노후차량 세제지원 종료를 앞두고 일각에서는 종료 시점을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연말에 세제 지원이 끝나면 내년 초 자동차 판매량이 급감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한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올 해 자동차 업계가 그나마 견딜 수 있었던 것은 노후차량 지원혜택으로 인해 수요를 끌어올렸기 때문인 데 제도가 종료되면 소비 심리가 급격히 줄어들 지 않을 지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백운희 기자 sudosim@daej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