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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면 누렁이 생포작전 실패

ds1sny 2010. 2. 18. 17:52
선장면 누렁이 생포작전 실패 | 천안 아산소식
맑은날 조회 2 | 10.02.15 14:02 http://cafe.daum.net/ChunSanSi/UtlP/592

선장면 누렁이 생포작전 실패
'마취총 맞고 사라져 행방묘연, 다시 추적'
 
이대성 명예기자 dae6097@hanmail.net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초순경까지 선장면 궁평리 일원에 출현해 개 18마리를 잡아먹은 것으로 확인된 누렁이(교배 도사견)를 지난 2월 5일 오후 마을주민회의 끝에  생포하기로 하고 소방대에서 마취총을 발사, 명중했으나 개는 찾지 못했다.

동물농장 관계자와 소방서, 파출소, 동물보호협회, 방범대원등이 명절을 앞두고 성묘객이나 어린아이들을 공격할 수 있어 조속한 생포를 목적으로 마취총을 발사 했고, 몇일째 주변을 모두 수색했지만 개를 찾을 수 없었다.

SBS TV동물농장 관계자는 "마취총을 맞고 쓰러져 있으면 밤에 온도가 내려가 얼어 죽을 수있다"며 "주위에서 개 발자국이 발견된 점으로 보아 마취가 덜되어 살아 돌아 나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이곳에 먹이도 있고 닭고기도 놓아둬 다시 돌아올 것으로 본다"며 "다시 수색을 계속하며 지켜보고 빨리 생포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11일 오후 2시경 다시 관계자들과 주변 수색을 했지만 눈이 많이와 눈위에 발자국만을 확인했을뿐 누렁이는 발견되지 않았고 발자국은 다른 마을 쪽으로 향해 있어, 관계당국과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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