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약국폐문때 범죄 표적...여약사대상 절도 극성 | ||
| ||
서울 강남지역 약국가에 비상이 걸렸다. 약국과 약사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연이어 벌어지고 있다. 11일 강남지역 약국가와 지역 약사회에 따르면 최근 1~2주동안 약국문을 닫고 귀가하는 여약사의 금품을 노린 절도가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 홀로 약국을 운영하는 여약사가 피해 대상으로 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발생한 범죄 피해사례 유형은 크게 4개로 압축된다. 첫번째는 약국을 끝내고 귀가를 위해 주차된 차량의 운전석에 탑승한 가운데 조수석에 핸드백을 둔 상황에서 절도범이 조수석을 열고 핸드백을 들고 달아나는 수법에 당했다. 두번째는 약국 앞에 차량을 주차해놓고 다른 일을 보고 왔는데 주차차량 유리창이 파손되고 안에 있던 금품을 도난 당했다. 세번째는 약국문을 닫고 귀가하는 도중 집앞 골몰에서 오토바이에 핸드백을 날치기 당한 경우다. 네번째는 늦은 밤까지 약국을 영업한 후 문을 닫고갔는데 밤중에 약국이 도난을 맞은 것이다. 피해약국은 도난방지시스템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자신을 힘으로 방어하기 힘든 여약사들이 범죄의 표적이 됐다"면서 "특히 늦은 심야시간 하루영업을 끝나 현금이 많을 것으로 보인 여약사를 지켜보고 절도대상으로 삼은 것이 정황으로도 들어난 사건들"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차량파손을 통해 금품을 흠친 사례의 경우는 주변이 대로변이었고 지나가는 행인이 있었으나 아무도 이를 절도범으로 의심하지 않고 신고하는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줬다"며 "약국이 주변사람들과의 왕래가 많았다면 어느정도 사전에 방지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선 개국가는 이에 대해 갈수록 취약해지고 있는 홀로약국들에 대한 보안안전장치가 시급히 정비돼야 한다는 게 시각이다. 무엇보다 홀로약국을 운영하는 여약사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심야시간대의 지역치안센터와 연계가 더욱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약사 스스로도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평소 보안수칙을 인지해 생활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
![]() |
'리쿠르팅 > 구인구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약국]강도 침입...약사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 갈취 (0) | 2010.02.23 |
---|---|
[약국]약국앞 얼음판서 넘어진 행인 "보상하라" (0) | 2010.02.23 |
[약국]위·변조 처방전과 의약사 (0) | 2010.02.23 |
[약국]약사의 적은 약사(?) (0) | 2010.02.23 |
[의료]폐경장애여성 연간70만명…의약사 적극적 관리 기대 (0) | 2010.02.22 |